인스타로 노출도하면서 오프라인 매장하고 있고 스토어팜도 오픈했어요. 제가 사람들 상대하는일을 좋아하거든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창업비용이 더 부담되는건 알지만 아이키우면서 제 옷보다 아이옷을 많이 사는편이고 관심도 많아서

시작하게됐어요. 직장생활하면서 모은돈 다투자했구요. 아동복보다는 창업, 더 나아가서 사업에대한 공부를 많이 했어요.

아직도 하고있구요. 내 돈,시간쓰는일이니 쉽게 생각하고 시작할순없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아동복시장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일을 벌리고 싶었습니다..^^

가게자리 상권이나 유동인구 연령층이나 이것저것 따져가면서 자리보러다니고 브랜드스타일도 골라보고 해서

맘에 드는곳 계약하고 아둥바둥 장사시작한지 1년 조금 지났네요. 브랜드는 제 취향대로 ㅋㅋㅋㅋ골라서 디피하고있구요.

매장은 상권도 중요하지만 디피가 정말 중요한것같아요..아동복이라고 귀엽게만 코디할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몽베베스타일로 세련되면서 느낌있게 연출하려고 전문가도 섭외해서 디피하고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아무래도 눈길이 가니까 구경이나 해볼까 하시고 많이들 들어오세요. 주기적으로 바꾸고 엄청 신경쓰고 있어요 ㅎㅎ

제가 매장에 작게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서 나름 쏠쏠해요~~디피보고 들어오셨다가 커피한잔하시면서 구경하시다가 한두벌씩 사가시고

지금은 단골도 꽤 생겨서 신상보러왔다면서 자주들 오세요. 맘들 아니어도 커피드시러 오셨다가 조카나 아는분 애기 선물들도 사가시구요

인스타로는 매장 노출도 시키고 매장옷이나 사이즈같은 기본적인것들 문의 받고있구요.

워낙에 나이브하게 일하다보니 오는 손님들도 편하게 생각하시구요.

제가 안일한건지는 모르겠는데 큰돈은 아니지만 벌이는 괜찮은편이라 만족하면서 재밌게 일하고있네요.

처음에 시작하면서 아동복으로 편집샵매장을 하고싶었는데 나름 잘 구축해가고 있는것같아서

더욱 욕심히 나네요 ㅎㅎ 매장에 70프로가 몽베베 제품인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고미로 주문해놓고 열심히 판매중이에요~

반응이 너무 좋아서 스토어팜으로도 판매중인데요 ㅎㅎ손님들이 스토어팜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지니까

인스타나 매장에 방문해주셨던 손님들이 편하게 더 구매를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고미로 직배를 받다보니 무료배송서비스도 해주시고 ㅋㅋ

배송비가 저희집 아메리카노보다 저렴한가격인데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ㅋㅋㅋ

오늘은 기분좋아서 남편이랑 치맥했어요~배송비 굳었다면서

처음엔 유난떤다 싶을정도로 정보수집하고 공부하고 준비하는데 집착했는데 차근차근 해나가니까 그때 왜그랬나싶어요.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시작하고 나서 적극적으로 진행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경기안좋고 날씨가 안좋고는 다똑같은거니깐요.

사장님들도 노력하셔서 뿌린만큼 거두시길바랍니다.